2025년 1월 말로 향하고 있는 현재 독감이 아주 유행입니다. 저도 직장에서 감염돼 1주일을 넘게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제 가족들도 줄줄이 걸리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이번 독감의 특징은 말 그대로 상당히 '독합니다'. 정신이 얼얼할 정도라고 할까요. 코로나와 맞먹을 정도로 위력이 있어 보입니다.

● 2025년 1월 독감 환자 급증
2024년 12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한 인플루엔자 환자가 1월에 들어서도 여전합니다. 병원마다 독감 환자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하네요. 저는 병원에는 가지 않았고 약만 먹고 버텨 봤지만 증상이 심하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서 치료받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 독감에 걸린 사람의 수가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인플루엔자 환자들의 변동을 나타낸 표인데요, 참고로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증상
독감은 보통 감기보다 더 '독한' 증상을 보입니다. 다 잘 알고 있을 텐데요, 일반적으로 심한 기침, 콧물이나 코막힘, 목 아픔(인후통) 그리고 고열, 오한을 동반합니다. 그러다 보니 몸이 축 쳐지면서 무기력해지고 극도의 피로감이 몰려오기 때문에 어떤 일도 할 수 없는 몸 상태가 됩니다.
저의 경우도 독감이 최고로 달한 날에는 서 있기조차 힘들었고 으슬으슬 춥고(오한) 열이 났으며 밤에 끙끙 앓으면서 식은땀이 흘렀습니다. 게다가 기침이 끊이지 않고 나와서 호흡곤란(?)까지 느꼈습니다. 나이 많은 어르신이 이런 독감에 걸린다면 정말 돌아가실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군요.
독감 증상이 심하면 설사나 구토, 심지어 복통까지 유발할 수 있다니까 걸리지 않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어떤 기사를 보니 독감증상이 심해서 친구가 기절했다고 하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그만큼 이 질환이 만만하지 않다는 걸 보여줍니다.

● 인플루엔자(독감) 예방법
저도 이번에 독감에 걸린 곳이 직장인데요, 독감에 걸린 사람이 마스크도 하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동료들에게 다 옮긴 겁니다;; 저는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꼭 쓰는 사람인데도 걸린 걸 보면 안 한 분들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제가 직장서 걸려 왔고 또 가족들에게 옮기고 말았습니다(잘 때도 마스크를 쓰고 잤는데도 같이 생활하는 가족들 간에 정말 잘 옮깁니다)
독감 예방하는 방법
- 독감 예방 생활습관 지키기
가장 중요한 건 생활에서 철저하게 독감에 걸리지 않게 생활하는 겁니다. 평소에 사람이 많은 곳을 갈 때에는 마스크를 꼭 쓰고 외출을 하고 오거나 식사 전후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꼭 손을 씻어야 합니다. 주로 손에 있는 바이러스가 매개가 되기 때문에 손을 항상 깨끗하게 하고 씻지 않은 손을 입이나 코 등에 대지 말아야 합니다.
반대로 독감에 걸린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도록 마스크를 하고 기침을 할 때는 분비물이 튀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해야 합니다.
- 독감예방 백신 접종하기
또 중요한 건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것입니다. 독감 예방주사가 100% 막아주는 건 아니지만 예방주사를 맞으면 거의 80%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분들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을 내서 한번 방문한다면 독감예방에 아주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대상인 고위험군이란? 65세 이상인 분들(2025년 현재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임산부 생후 6개월~13세 아동(2025년 1월 현재 2011년1월 1일 ~ 2024년 8월 31일) |
- 충분히 자고 잘 먹고 운동하기
건강하기 위해선 운동을 하라는 말은 수도 없이 들어 봤을 건데요, 운동을 해서 몸이 단단해지면서 당연히 건강해지면서 감기에도 잘 걸리지 않습니다. 튼튼한 몸에서는 면역력을 높이는 조절물질이나 질병에 대항하는 물질이 훨씬 더 많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영양분이 많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면역세포의 70%가 장에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장의 환경이 면역력과 상관관계가 많습니다. 장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하는 생활습관을 가지면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잠을 잘 못 자면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백혈구의 공격 능력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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