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여름에 비해 겨울은 아무래도 과일의 다양함을 즐기기는 어렵다고는 해도 대표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과일들이 몇 개 있죠. 저번에 소개한 귤과 같이 딸기도 겨울 대표 과일이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딸기는 원래 여름에 나는 과일이지만 하우스 재배로 생산된 딸기의 출하가 대략 겨울과 맞기 때문인데요, 귀엽고 아담한 사이즈, 눈에 띄는 새빨간 색깔, 그리고 그 위에 콕콕 박힌 씨. 딸기는 생김새도 예쁘지만 그런 외모(?)를 뛰어넘는 놀라운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로 겨울철 감기예방
딸기에는 비타민C가 가득합니다. 딸기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C의 함유량은 보통 100g당 80mg 정도로 이는 사과보다 10배이고 보통 비타민C가 많다고 생각하는 귤이나 레몬보다 더 많습니다. 비타민C는 면역체계를 강화시켜서 우리 몸의 면역력을 향상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겨울철에 걸리기 쉬운 독감예방에 딸기가 좋습니다.
심혈관 건강에 효과, 암 예방, 노화방지, 시력회복 등
딸기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이란 물질은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항산화 성분이죠. 보통 우리가 토마토에 많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딸기 역시 토마토 못지않게 안토시아닌을 품고 있습니다.
항산화제는 세포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가 노화되는 걸 막습니다. 한마디로 세포의 건강함을 지켜주는 역할을 딸기 속의 안토시아닌이 하고 있습니다. 세포가 건강하면 어떻게 될까요? 네 맞습니다! 돌연변이 세포의 발생인 암세포를 예방합니다. 그리고 건강한 세포가 늙지 않고 오래 지속됩니다. 또한 안토시아닌의 역할은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며 시력회복에도 좋다고 합니다.
딸기 속에는 그 외에도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있어서 이러한 다양한 건강에 좋은 작용을 돕고 우리 몸을 튼튼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소화작용 향상, 다이어트 작용
딸기에는 식이섬유도 많이 존재합니다. 식이섬유는 음식물이 소화되는데 도움을 줍니다. 변비를 방지하고 시원한 배변활동을 하는데 효과를 주죠. 게다가 딸기 안에 있는 펙틴이라는 성분이 있어도 대장 활동을 활발하게 만듭니다. 딸기를 약간 먹으면 배가 부른 느낌이 나는 걸 느껴 보셨는지요. 그리고 딸기는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줍니다. 이런 포만감이 다이어트 등에 효과를 줍니다.
피부미용에 효과
다시 비타민C로 돌아가는데요, 딸기의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콜라겐은 피부의 구성물질입니다. 우리 피부의 일부라고 봐도 되겠죠? 나이를 먹고 피부가 쭈글쭈글해지는 건 콜라겐의 감소 때문입니다. 딸기를 먹으면 콜라겐이 형성되며 그 결과로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가 젊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딸기는 기미, 주근깨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딸기의 효능은 치아건강에도 좋고 스트레스 해소나 우울증 예방 등 수많은 효과가 있는 과일입니다. 매서운 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 귀엽고 빨간 딸기를 먹는 것 망설일 이유가 없겠죠?
(귤 효능을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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